행정실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해외연수 제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선배들을 통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연수는 2006년에 졸업한 원생들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때도 일반교육대학원과 특수교육대학원에 재학중인 교사 원생들의 장학금 차별에서 오는 문제로 인해 특수교육대학원생들이 민원을 제기하였고 이에 특수교육대학원은 원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해외연수 제도를 급조하게 된 것입니다. 그때 당시 각 전공의 대표들이 모여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행정실은 베트남, 앙코르와트 코스와 호주 코스 2군데를 만들어서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때 일정이 맞지 않는 교사들은 날짜를 달리하여 일본연수를 실시하였다는 것입니다.
1. 그 당시 원생들이 제기한 민원이 합당하였기에 해외연수 제도가 신설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장학금 제도에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라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규정을 명확하게 했다면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 그 당시 실시된 해외연수는 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1차 해외연수에 참가하지 못한 원생들을 위해 2차 해외연수를 실시하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행정실은 2차례 걸쳐 해외연수를 준비하는 수고를 겪었지만 대부분의 원생들이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입니다. 지금의 제도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해외연수가 아니라 행정실의 편의 위주로 참석 못할 사유가 있으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행정의 편의주의일 뿐만 아니라 퇴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연수를 같은 날에 두가지 일정으로 잡지 말고 날짜를 달리하여 실시한다면 많은 교사가 참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일정을 원생들에게 통보하고 참석하지 못하면 그만이라는 행정실은 위의 사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